인천채씨

 
 

 

대종회
작성자 종친회
작성일 2006-09-19 (화)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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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인사말씀

inchch-hj가지나무에 수박이 열리듯

 

“잘되는 집안에는 가지나무에 수박이 열린다.”는 옛 말이 있습니다. 이는 화목한 집안에는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종친 여러분! 우리 인천채씨는 예로부터 “잘되는 집안”이었습니다. 권문세족이었습니다. 대 학자이시며 두문동 72현이신 고려 충신 다의당 채귀하 중시조님, 연안 이씨 문중의 이석형과 더불어 과거시험 3장에 모두 장원급제하셔서 조선 최고의 천재로 알려진 난재 채수 선조님,  근세에 와서는 대한민국 군인출신 외교관으로 6.25전쟁과 월남전애서 혁혁한 공을 세우시고 초대 파월 사령관을 역임하시고 사후에도 장군묘역으로 가지 않고 파월 사병묘역에 안장되셔서 온 국민을 감동시킨 불후의 명장 채명신 장군을 비롯하여 대한민국국회 6선 의원으로 국회의장을 역임하신 우치 채문식 박사님, 지금 이 시간에도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신 종친들이 수 없이 많습니다. 이만하면 우리 인천채씨는 “명문대가”라 할 수 있겠지요?

 

이런 우리 종친들은 자긍심을 갖고 문중이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화목한 문중을 이루고, 자녀들을 훌륭하게 길러 번성하는 문중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인천채씨대종회의 3대 목적은 “숭조사상 앙양” “종인간의 친목” “후손 육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에 10여 년간 일어난 일연의 사태는 참으로 망신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문중 싸움이 대물림 되어 원로 종친에 이어서 젊은 종친들까지 종친회를 장악하려고 고함지르고, 난동을 부려 파산과 파국 상황이 되었습니다.어두운 이야기를 들추어내서 송구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감추어서는 안 될  문제입니다.

 

모든 종친들이 상황을 바로 알고 개선을 위해 함께 반성하고 지혜를 모으고 연구 노력해야만 해결될 일입니다.

대종회장인 제가 적십자정신, 자원봉사 정신으로 선봉에 서서 노력하겠습니다.

 

“형제간에는 우애 있게 지내라 그러나 4촌간에는 싸워서 꼭 이겨라.” 이러면 안 됩니다. 4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면 그 집안은 미래가 없습니다. 종중별로 촌수를 따지거나 편 가르기를 하면 더욱 안 됩니다. 종친 간에 다투면 남보다도 못한 관계가 됩니다. 한 나라가 망할 때 그 원인을 살펴보면 내부붕괴, 자중지란입니다. 임진왜란이나 조선이 패망할 때도 그랬습니다. 서로를 위해주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할 때 화합하고 대동단결이 이루어지면서 시너지효과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종친 2세들은 우리의 보배입니다. 이들을 위해 젊은 세대들이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종친회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종친회가 아니라 젊은 종친들도 관심을 갖는 종친회가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연세 드신 어르신들만 모이는 종친회가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자기 발전을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종친회 활동이 귀찮은 것이아니라 종친회에 참여하면 즐겁고, 재미있고, 보람이 있으며, 자기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날로 번성하는 문증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가르침과 지도말씀을 주시면 경청하여 잘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화목한 문중” “가지나무에 수박이 열리는 문중”을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13일

 인천채씨대종회장  채 용 학 拜上